[책출간] 지위경쟁사회 (마강래)

작성자 :   |   작성일 : Nov 28, 2016  |   카테고리 : 연구실 발간 책   |   댓글 0

지위경쟁사회

 

지금+여기 시리즈 4권. 한국은 풍요로운 사회가 지옥 같은 곳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예다. 도대체 왜 이런 걸까? 저자는 한국이 ‘지위경쟁사회’라는 데서 답을 찾는다. 오로지 한 단계라도 더 높은 등위를 지향하는 지위경쟁은 사람들을 끝없는 불안과 초조 상태로 만든다. 따라서 지위경쟁이 우리 모두의 행복을 깎아 먹으며, 전 사회적인 노력의 낭비를 가져온다고 경고한다.원하는 걸 충족한 상태에서는 다른 사람보다 더 높은 위치에 서는 데만 온 신경과 노력을 집중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경쟁의 종류와는 무관하게 나타난다. 직장에서든, 학교에서든, 시장에서든 다양한 종류의 경쟁들은 하나의 궁극적 목적을 향해 있다. 바로 ‘더 높은 지위’다. 경제성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산업이 고도화되는 미래, 그러니까 더 풍요로워진 미래에는 지위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가할 것이다.

저자는 이제 우리가 경쟁의 정도와 속도를 늦춰야만 한다고 말한다. 지금과 같은 지위경쟁은 경쟁의 내용보다 순위에 집착하게 만들어 본질을 잃게 하고, 출혈 경쟁으로 모두를 패배자로 만들며, 소수가 사회적 보상을 독식함으로써 지속가능성을 저해하기 때문이다. 경쟁으로 인한 이득보다 폐해가 훨씬 크다는 걸 깨닫고 새로운 협력적 시스템을 고민하자는 것이 저자가 전하는 메시지다.

 

 

1장 지위경쟁이란 무엇인가?

경쟁은 타인과의 비교라는 상대적 개념이다
보상의 격차는 사람들 마음에 경쟁심을 심는다
남들만큼은 노력해야 ‘그 모양 그 꼴로’라도 산다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어낸 상대평가
풍요로운 사회에서 경쟁은 ‘지위’를 향한 경쟁이다
양극화를 촉진하는 지위경쟁
낭비적 노력으로 사회적 비용을 증가시키는 지위경쟁

2장 끝없는 노동을 부추기는 지위경쟁

[전반전] 임금은 지위다!
임금은 ‘남들보다 얼마나 잘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토너먼트에서의 최종 승자는 누구일까?
나만 뒤처질 것 같은 불안감

[후반전] 풍요로운 사회, 줄지 않는 노동
풍요로운 사회에서의 불안한 고용
줄지 않는 노동시간
한쪽에는 과로가, 다른 쪽에서는 실업이 넘쳐나는 아이러니
취업을 위한 지위경쟁의 딜레마

3장 소비는 잘 보이기 위한 지위경쟁

[전반전] 상품에 녹아 있는 고급지위라는 기호
지위경쟁사회에서의 소비
고급지위는 반드시 소수만 누릴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소비와 지위의 과시
소비로 나타나는 지위 상승의 욕망

[후반전] 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
조작되고 만들어지는 욕망
소비 욕망의 두 가지 특징
쫓고 달아나기의 낭비적 경쟁
소비와 소유를 통한 자기규정이 헛된 이유

4장 학벌사회에서의 지위경쟁

[전반전] 넘치는 대졸자, 학벌싸움도 지위경쟁!
교육열과 지위경쟁
모두를 불행하게 만든 우리의 교육열
학벌사회와 보상의 격차
졸업장 인플레, 그리고 지위경쟁

[후반전] 평가, 평가, 평가, 그리고 지위경쟁
학생평가와 지위경쟁
교수평가와 지위경쟁
대학평가와 지위경쟁

5장 더 나은 배우자를 얻기 위한 지위경쟁

[전반전] 일부일처제? 경쟁 억제제!
일부다처제에서의 지위경쟁
무한 경쟁을 막기 위해 일부일처제 원칙을 받아들였던 인류

[후반전] 일부일처제에서의 지위경쟁
‘더 많은’ 배우자에서 ‘더 나은’ 배우자로
상향혼이 가져오는 배우자 경쟁
결혼 경쟁에서 남녀의 지위는 다른 기준으로 평가된다
지위가 낮으면 결혼도 못한다
결혼비용의 증가는 지위경쟁의 영향이다

6장 무한히 허용해서는 안 되는 지위경쟁

낙오자를 만들어내야만 굴러가는 시스템
지위경쟁은 행위의 본질을 잃게 만든다
지위경쟁은 모두의 행복을 깎아먹는다
지위경쟁은 더욱더 큰 격차를 발생시킨다

註 221
찾아보기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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